작은 변화로 새로운 집으로 변신시키기

Eunyoung Kim Eunyoung Kim
Gestaltungsbeispiele, unikatessen Berlin unikatessen Berlin Janelas e port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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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이든 한곳에 오래 살게 되면 처음에 아무리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과 인테리어도 조금씩 질리게 마련이다. 그러면 대부분은 뭔가 변화를 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면서, 나중에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그러다 보면 여기저기 고장 나거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정말 큰 공사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고 만다. 미리 조금씩 집에 변화를 주고, 조금씩 보수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나중에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오늘은 아주 자그마한 변화로 집 전체에 큰 변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뉴 페인트로 새 옷 갈아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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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변화를 주고 싶으면 가장 먼저 벽을 바꿔보자. 벽은 실내 인테리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어서 조금만 변화를 줘도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벽지를 바꾸거나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벽지를 새로 붙이는 것은 의외로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어 혼자서 쉽게 실행에 옮기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그럴 때 페인팅을 생각해 보자. 요즘은 벽지 위에 바로 바르는 친환경 무공해 페인트가 다양한 종류로 나와 있고, 많은 실제 시공 사례와 DIY 집 고치기 정보를 인터넷 등에서 쉽게 얻을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페인팅을 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다. 사진처럼 밋밋한 화이트 붙박이장을 스카이 블루 계열의 컬러로 칠하자 집 전체가 생동감이 넘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이불과 쿠션 커버 바꾸기

매일 보고 사용하는 이불과 쿠션의 커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깨끗하게 세탁하고 햇볕에 잘 말린 이불과 베개의 커버로 갈아주면 상쾌한 향기가 먼저 후각을 자극해서 더 새롭고 신선한 기분이 든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완성을 위해 침대에 어울리는 패턴과 컬러의 이불 커버와 소파에 어울리는 쿠션 커버를 선택해 보자. 사진 속 정원의 녹색 식물들과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침구류가 자연의 싱그러움을 집안으로 불러들이는 것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그린과 옐로우, 화이트로 배색 된 스트라이프 침대 커버와 역시 동일한 색상을 사용한 베개 커버들이 그보다 더 다양한 색상으로 혼합된 모자이크 패턴의 블랭킷과 상당히 조화로운 모습이다. 

신선한 꽃과 식물로 분위기 전환

겨울철 실내에 정체된 공기는 두통과 어지러움, 피로 등을 유발하고 권태·짜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배출하지 못한 오염물질은 발암 물질이 포함돼 있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기를 통한 적절한 실내 공기 관리가 필요하다. 살아있는 꽃과 식물은 신선한 모습과 향으로 우리의 시각과 후각을 즐겁게 해 줄 뿐 아니라, 탁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천연 공기정화기의 역할도 해준다. 화분에 공기정화용 식물을 심어놓고 거실이나 아이 방에 놓아두거나, 사진처럼 빈 병에 꽃을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봄이 벌써 찾아온 것 같은 상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벽의 장식 바꿔주기

뭔가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늘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모습으로 오랫동안 벽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다른 그림이나 사진으로 바꿔만 줘도 시각적으로는 큰 변화처럼 보인다. 거울의 틀에 시트지를 붙여 가벼운 리폼을 하거나 거울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만 옮겨도 새로운 기분이 든다. 캘린더는 그나마 해마다 바꿔주지만, 주로 선물로 받는 시계나 거울은 몇 년 혹은 몇십 년 동안 계속 변치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한 자리에서 나이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의미 있는 물건이라 함부로 처분할 수 없다면, 틀을 바꾸거나 다른 색으로 페인팅함으로써 작은 변화를 줘 보자. 의외로 공간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새로운 가구 배치

기분이 우울할 때, 집안 가구의 위치를 옮기고 깨끗이 청소를 하면 새로 바뀐 분위기에 우울한 기분도 바뀌어 새로운 기분이 된다. 단순 노동이나 강도 높은 운동은 몸은 피곤하지만, 잡생각을 사라지게 해주는 최고의 우울증 예방 및 치료제라 할 수 있다. 무거운 가구를 옮기고 청소를 하는 일은 상당한 중노동으로, 운동을 하며 땀을 빼기 위해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부가적인 장점도 있다. 사진 속 테이블의 위치를 가로가 아닌 세로로 바꾸고 의자의 위치를 조금만 조정을 해도 직접 앉아보면 새로운 시각으로 주변을 볼 수 있어 신선할 것이다. 사진은 서울의 퍼스트 애비뉴의 큰 다락방이 있는 인테리어의 일부 모습이다.

독특한 디자이너 아이템 구입

모든 가구나 집안 용품을 알뜰하게 아껴서 저렴한 것들로 구입했다 해도 한 가지 정도의 물건은 독특한 디자이너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아낌없이 투자해 보자. 그 한 가지 물건으로 인해 집안 전체가 럭셔리해 보이고 가치 있어 보일 것이다. 값비싼 조각이나 그림같은 고가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주전자나 장식품이라도 상관없다. 사진 속 전등처럼 독특하고 아름다운 아이템이라면 조명만이 갖고 있는 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역할과 함께 그 자체로 낮의 분위기도 살려주는 효자 아이템이 되어 줄 것이다. 무늬가 있는 커다란 원 모양의 화이트 조명 두개가  낮에는 눈꽃이나 솜사탕같은 하얗고 부드러운 물체를 연상시키지만, 밤에 불이 켜지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이다. 배경으로 보이는 화이트 싱크대와도 세트처럼 잘 어울린다.

DIY 홈 데코

커튼은 집안 분위기를 크게 바꿔주면서도, DIY로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집에 작은 재봉틀이 있으면 커튼이나 쿠션 커버 등을 수시로 만들고 바꿔 갈면서 집안 분위기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커튼을 만들 때는 창 사이즈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더 넓게 원단을 재단하는 것이 포인트로, 그래야 주름이 잘 잡혀 완성된 커튼 모양이 예쁘다. 사진 속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커튼은 화이트 컬러 배경의 벽과 창의 색상과 어울려 모던하고 젊은 감각을 보여 주고 있다. 창틀에 앉아 책을 읽는 여인이 마치 그림 속 장면처럼 독립적이고 강한 현대적 이미지를 더해 준다. 실행에 옮기기가 겁이 날 만큼 너무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변화를 줘 보자. 더 많은 집꾸미기 아이디어를 보고 싶으면 여기를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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