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코너 장 활용 아이디어

Yubin Kim Yubin Kim
Regal "paddle", Stückwerk Stückwerk Salas de estar escandina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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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배치하다 보면 벽 사이 모서리에 활용에 대한 의문이 생길 때가 있다. 모서리나 구석진 곳에 가구를 놓자니 튀어나오는 부분이 거슬리고, 가구를 제외하자니 썰렁함을 감출 수 없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코너 장'이다. 코너 장은 일정한 공간의 구석진 곳, 즉 코너 전용 수납장을 말한다. 

코너 장, 혹은 코너 캐비닛은 공간 확보와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꼽힌다. 단연 틈새 인테리어 방안으로도 으뜸이다. 특히 좁은 공간이나 수납공간이 늘 부족한 곳이라면 더욱 유용하다. 오늘 소개되는 다양한 코너 장의 디자인은 구석진 공간을 어떻게 매력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하는지 눈길을 끈다.

또 하나의 독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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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서재가 있다. 보통 이러한 서재에서는 책으로 둘러싸인 벽면과 떨어진 곳에 독서 할 공간을 마련하곤 한다. 일반적인 사각 형태의 책상이 책장에 붙어 진열되면 책을 가로막아 이용에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다.  

책장과 벽 모서리에 삼각 단면의 테이블을 배치해 보았다. 테이블 높이가 낮아 책을 꺼내고 넣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 코너에 바짝 붙인 배치이기에 동선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독서공간이 책장 옆에 바로 있어서 뽑아든 책을 바로 읽어나가기 좋다.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인테리어 방안이다.

코너 선반을 활용한 작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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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납 선반의 한단 낮은 위치에 삼각 코너 선반을 달아 보았다. 낮은 선반을 테이블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구조는 작업실에서 유용하다. 예컨대 재료나 자재를 선반에서 꺼내고 코너 선반 위에서 바로 작업이 가능해 진 것. 작업실은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코너를 이용하게 되면 작업대 공간 확보가 가능해진다. 수납 선반보다 낮은 코너 선반은 의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에 더욱 유리하다. 

코너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벽난로

벽난로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어려워 선택에 많은 고민이 뒤따른다. 하지만 아날로그 감상을 공간에 부여하는 데에는 이만한 인테리어 아이템이 없다. 특히 손님이 방문했을 때,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고마운 요소가 된다. 

벽난로를 설치하기로 했다면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도 중요한 문제인데 코너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해결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난방기능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벽난로가 코너에 위치하게 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온도를 널리 퍼뜨리는 효과를 보인다. 또한, 사진과 같이 돌출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벽난로 디자인은 더욱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코너에서 꽃피는 수집품

나만의 수집품이 있다면 이를 진열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어떻게 하면 더욱 돋보일 수 있을지, 어디와 조화롭게 어울릴지,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등 수집품 진열에는 많은 고민이 뒤따른다. 수집품만 따로 모아 진열하고 싶은데 딱히 어울리는 가구가 없거나 마땅한 공간이 없을 때, 코너를 활용해 보자.

원목을 살려 큐브 형태의 선반을 쌓듯이 달았더니 멋진 컬렉션 공간이 탄생했다. 고급스러운  소품들을 한데 모아 디스플레이 해도 멋들어지고, 아기자기한 장식품을 올려놓아도 이목을 끈다. 사진과 같이 향수나 디퓨저, 조각품을 배치하면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 쉽다. 푸른 파스텔 색조의 벽지와 목제 선반이 은은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여기에 무채색 계통의 소품을 진열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낼 수 있다. 반면 피규어나 엽서 크기의 회화, 사진 등 컬러풀한 소재로 꾸며도 감각적인 컬렉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좁은 장소에서 돋보이는 코너 선반

Regal "paddle", Stückwerk Stückwerk Salas de estar escandinavas Estantes

현관이나 계단 옆 등 특히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인 코너 선반이다. 각 선반으로 층을 나눴고, 삼각 단면의 선반이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CD나 컵 등 손이 자주 가는 작은 생활용품을 수납할 때 유용하다.  자그마한 화분을 하나씩 채워도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된다. 선반 디자인 자체가 균형을 이루지 않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어떤 소품을 놓아도 지루하지 않다. 

붙박이 코너 장의 매력

코너 장을 따로 들이지 않아도 되는 붙박이 형태의 모습이다. 선반이나 수납장이 돌출되어 있지 않아 공간 활용에는 더없이 좋은 아이디어로 꼽힌다. 벽의 한쪽 면만 이용하지 않고 이어지는 모서리까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여 책이나 CD 등의 소품을 빼곡히 진열하기에 실용적이다. 아무리 많은 물건을 진열해도 비교적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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