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에 위치한 독일식 주택 리모델링

DEHomify DEHomify
UMBAU LEO_66 MFH in 50823 köln ehrenfeld, beissel schmidt architekten beissel schmidt architekten Corredores, halls e escadas modernos
Loading admin actions …

독일의 서쪽 도시 쾰른에 위치한 5층 건물의 실내와 실외 모두 새롭게 단장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독일 건축사무소 바이셀 슈미츠(Beissel Schmidt)가 총 담당하여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건물의 규모가 큰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공들여 완성되었다.

오래된 건물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면서 동시에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곳곳을 확장하고 공간의 사용의 실용성을 높였다. 잘 사용하지 않던 꼭대기 층의 작은 다락방은 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넓어졌으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실내 계단을 놓아 한 가구가 복층의 구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의 욕실과 주방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난 쾰른의 새롭게 탄생한 주택을 아래 사진들과 함께 살펴보자.

건물 외관 – 전

독일의 전형적인 건물들이 늘어선 쾰른의 주택가 모습이다. 노란색의 포인트로 창문이 꾸며진 건물이 오늘 소개되는 프로젝트 건물이다. 건물의 꼭대기에는 마치 작은 상자들이 여러 개 놓인 것 처럼 보이는 다락방들이 놓여있으며 전체적으로 벽면 타일의 변화된 색과 낡은 창문 등으로 오래된 건물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건물 외관 – 후

기존 벽면의 타일을 없애고 세련된 느낌의 매트한 갈색의 벽면으로 탈바꿈한 외벽으로 모던한 인상을 주는 건물의 외관으로 변화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작은 상자 같은 다락방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던 4층이 확장되어 하나의 완전한 주거 공간이 되었다. 이로 인하여 실내는 훨씬 넓어지고 더 많은 가구가 주거 할 수 있는 건물이 되었다. 좁은 폭으로 나있던 창문들도 커다란 창문으로 교체되어 이 전 보다 더욱 밝은 실내를 조성한다.

건물 뒷면 – 전

길가에 위치한 메인 건물의 안으로 들어가면 메인 건물과 90도로 이어진 또 다른 건물이 나오고 그 사이에 정원이 있는 형태가 독일의 전형적인 주택 건물의 모습이다. 정원을 바라보는 건물의 뒷 면은 흰색 타일에 이끼가 끼고  오래되어 보온의 효과가 떨어지는 창문들이 보인다. 건물 윗 부분의 임시 플레이트로 덮어진 공간 등은 낡고 위험하여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였다.

건물 뒷면 – 후

낡은 창문들이 모두 교체되고 임시 플레이트가 놓여 위험해 보이는 공간이 사라졌다. 꼭대기 층의 다락방의 확대로 주거 공간이 새로 탄생하였으며 계단식 형태의 구조를 지닌 건물은 실내에서 연결되는 발코니를 만들어 주었다. 튼튼하고 넓은 유리는 실내 보온을 유지하며 충분한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고 타일을 제거한 벽면은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다락방

전체적인 집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꼭대기 층에서부터 내려가보도록 하자. 먼저 외관에서부터 변화된 모습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었던 다락방의 실내를 살펴보자. 기존에는 작은 사이즈의 두 개의 다락방이 놓여있었던 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합치고 확장하여 거실로 탄생시켰다. 커다란 소파가 들어갈 수 있고 충분한 높이의 천장이 있는 거실은 이 전에 다락방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인다. 천장 가까이에 난 창문은 늘 환한 햇살을 비추며 꼭대기 층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4층 – 계단

건물 위의 4층과 5층은 하나의 집으로 연결되어 한 가구가 복층 구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4층과 5층을 이어주는 계단은 미니멀리즘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이 되었다. 벽면의 네온사인 조명과 가는 선의 검정색의 메탈 손잡이 디자인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4층 – 오피스 룸

세련되면서 동시에 아늑한 느낌을 주는 오피스 룸을 살펴보자. 천장과 바닥이 모두 나무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적인 소재는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다. 동시에 메탈소재의 다리가 그대로 드러나있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꾸밈없는 책상은 나무 소재의 바닥과 잘 어울리며 푸른 색의 벽면은 전체적인 공간에 생기를 넣어주고 있다.

4층 – 주방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둘러 쌓인 주방은 조리대와 테이블 등을 원목과 메탈소재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일반 주방과 달리 독특한 점은 ㄷ 자 형태의 조리대이다. 좁은 주방의 구조를 잘 활용하기 위하여 양쪽의 조리대 선반을 놓았으며 한쪽의 조리대에는 가운데를 움푹 파인 구조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방과 다이닝룸을 함께 위치시켰으며 커다란 창문을 통하여 실외 발코니로 연결될 수 있어 밝고 오픈 된 느낌으로 실제 공간보다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4층 – 욕실

커다란 창문으로 푸르른 나무가 보이는 욕실을 소개한다. 특별할 것 없는 구조이지만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천장의 인테리어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PVC필름 소재의 광택이 나는 재질로 천장을 인테리어 하였다. 매혹적인 보랏빛의 색상을 선택하고 커다란 크리스탈 유리알로 이루어진 조명을 설치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욕실을 완성하였다. 일반적인 욕실을 색다른 분위기로 변신 시키고 싶다면 천장과 조명을 독특한 소재로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3층 – 주방

지금까지 4층의 곳곳을 살펴보았고 이제 한 층 내려와 3층의 모습을 간략히 살펴보자. 먼저 3층에는 윗 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주방이 설계되어 있다. 천연 나무 무늬가 돋보이는 자연소재의 바닥과 높은 천장으로 넓고 쾌적한 느낌을 선사한다. 주방기기들이 채워지지 않은 모습이지만 다양한 색상의 가구나 소품이 놓여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깔끔한 주방이다.

3층 – 거실

윗 사진의 주방과 연결되는 거실의 모습이다. 천연 나무 소재의 바닥이 주방에서부터 이어져 있으며 거실의 벽면에는 스톤월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커다란 창문 밖으로는 초록의 나무들이 보이는 구조로 나무 바닥과 스톤월이 모두 함께하여 거실 전체가 자연에 둘러쌓인 느낌을 준다. 거실은 뒷 마당이 보이는 야외 발코니와도 바로 연결되어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발코니로 통하는 문을 열어 더욱 넓고 쾌적한 거실을 사용할 수 있다.

2층 – 욕실

고풍스러운 그림이 걸려있는 욕실을 소개한다. 클래식한 느낌의 액자와 액자 아래에 놓여진 나무 수납장은 빈티지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소품이다. 흑백의 뚜렷한 대비가 보이는 체크무늬 바닥은 빈티지 소품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동시에 완벽히 조화되고 있다. 긴 창문으로 빛이 가득 들어오는 욕조가 있고 액자가 걸린 벽의 뒷면은 개인적인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 나만의 힐링공간인 욕실이 탄생되었다.

2층 – 거실

한정된 공간의 거실을 하얀색의 인테리어와 넓은 창문을 이용하여 최대한 밝고 넓게 보이도록 설계하였다. 높은 층의 공간에 비하여 낮은 층의 실내는 빛이 덜 들어와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커다란 천장에서 바닥까지 오픈된 커다란 창문을 만들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을 이용하였다. 벽에는 붙박이 형태의 선반으로 깔끔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만들었으며 높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간결한 디자인의 조명은 더욱 모던한 느낌을 조성한다. 소파와 스탠드 조명의 색상을 짙은색으로 통일하여 간결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거실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Precisa de ajuda com um projeto em sua casa?
Entre em contacto!

Destaques da nossa rev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