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주방 살펴보기

MIYI KIM MIYI KIM
VILLA A GUARENE, architetto roberta castelli architetto roberta castelli Cozinh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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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하기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 누구도 생기 없고 칙칙하고 어수선한 주방에서 요리하기를 선호하지 않을 것이다. 심미적이고 실용성인 가치가 있는 주방이야말로 우리가 요리하는 것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향유할 수 있게끔 만든다. 그래서 만약 우리 주방이 오래되고 칙칙한 분위기인데다가 유행이 다 지난 답답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면, 이제는 기가 막힐 정도로 아름답게 메이크오버를 할 차례이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유행에서 뒤쳐진데다가 낡고 허름해진 주방이 마법 같은 리모델링을 통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뤄내며 우리 마음에 쏙 들 주방으로 변신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러면 이제부터 리모델링이란 마법을 통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로 변신한 주방 인테리어들을 살펴보자. 

Before : 유행지난 칙칙한 주방

리모델링 전 주방은 보자마자 커다란 돌덩이가 가슴에 턱하니 올려지는 느낌을 준다. 답답하고 묵직한 느낌의 짙은 브라운 컬러 원목으로 디자인된 수납장은 이미 유행 지난 디자인인데다가, 'ㄱ'자 형태의 넓은 주방임에도 불구하고 'ㄱ'자 형태의 조리대 사이에 다이닝 테이블을 놓아 주방이 좁아 보이는 느낌을 준다. 또한, 상부장 위의 노란색 벽과 조리대 벽면의 하얀 타일 그리고 조리대 상판의 회색빛 상판은 유행이 지난데다가 축 쳐지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After : 밝고 세련된 주방

놀랄만한 리모델링을 통해 입이 저절로 떡하니 벌어질 것이다. 리모델링 전 보기만해도 답답하고 축 쳐졌던 어두운 주방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느새 우리 눈 앞에는 하얀색과 밝은 실버톤이 조화를 이뤄낸 모던하고 세련된 주방이 펼쳐져 있다. 시각적인 무게감으로 주방에 들어오는 이를 숨막히게 하던 원목 상부장과 하부장을 치워내고, 실버톤의 수납장을 비치하고 전자레인지, 오븐, 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가전 제품을 매립형태로 심플하게 구성했다. 또한, 평범한 'ㄱ'자형 주방에서 벗어나, 아일랜드를 비치하여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눈을 마주치며 요리할 수 있는 넓은 주방을 탄생시키고, 수납 공간 또한 아일랜드 밑 부분은 물론 다이닝 테이블이 놓이는 공간의 벽에 실버톤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붙박이 형태의 수납장을 마련하였다.

사진 속 주방처럼 알찬 수납 디자인이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Before : 조잡하고 따분한 주방

앞서 살펴본 묵직한 느낌의 원목 수납장으로 구성된 리모델링 전 주방과 마찬가지로, 지금 보는 주방 또한 딱정벌레를 연상케하는 고동색과 베이지 컬러로 거무죽죽하며 단조로운 모습을 띈다. 애매모호한 아이보리 컬러와 플라워 무늬가 가운데에 띄 형태로 구성된 타일은 이 주방과 정원 바닥을 연상케하는 흙 컬러의 플로어링이 주방의 오래된 연식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창문이 내어져 밝고 화사해야할 주방은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한채 고동색의 수납장과 짙은 바닥 타일로 인해 어둡고 따분한 분위기로 구성되어있다.

After : 미니멀리즘 주방

리모델링을 거쳐 답답하고 어두웠던 주방이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머금은 주방으로 탄생하였다. 화이트 컬러를 주 컬러로 잡은 이 주방은, 기존의 딱정벌레 껍질 같은 고동색의 상부장 및 하부장을 제거하고, 화이트 톤의 하이그로시 소재로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수납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싱크대도 모던한 블랙 컬러로 디자인하고, 싱크대 위에는 많은 주방 용품을 꺼내놓기보다는 자주 쓰는 조리도구만 벽에 걸 수 있도록 디자인해 미니멀리스틱 디자인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전 흙바닥을 연상케하던 바닥 타일을 제거하고,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 화이트 컬러의 주방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낸다. 

Before : 어둡고 비좁은 주방

이 주방은 어둡고 칙칙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마치 공포 영화에서 나온 산장의 주방과 흡사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우선적으로 적절치 못한 조명의 종류 및 컬러의 선택 그리고 어두운데다가 부피가 커서 좁은 주방을 더욱 좁아 보이게 만드는 원목 수납장과 원목 수납장에 세트로 맞춘 듯 유행이 지난 원목 프레임의 창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After : 자연스레 미소 지어지는 스칸디나비아풍 주방

바로 앞서 살펴본 주방의 어둡고 무서웠던 분위기는 리모델링으로 가구의 교체와 함께 사라진지 오래이다. 벽으로 거실과 구분되며 'ㄷ'자 형태를 띄고 있는 주방은, 리모델링을 통해 좁은 주방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던 거실과 구분짓던 벽의 윗부분을 제거해 과감하게 오픈시켰다.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화이트 톤으로 주방 수납장 및 벽 타일을 바꾸었고, 우드 플로어링에 맞춰 싱크대 상판 또한 부드럽고 따스한 분위기의 우드 소재로 디자인하였다. 또한, 거실을 향해 반 정도 오픈된 주방 벽은 다이닝 바로 사용함으로써 주방에 화사하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도시적인 세련미을 부여할 수 있었다.

Before : 과거에 멈춰있는 주방

보자마자 우리가 지금 2016년도의 주방을 보고 있는지 의문이 저절로 드는 주방이다. 사실상 조리대가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비좁았던 일자 형태로 디자인된데다가, 거실과 오픈되어 있는 과감한 설계임에도 불구하고 조리공간은 물론 수납공간조차 거의 제로에 가까운 주방이다. 게다가 주방의 오래된 수납장 및 벽 타일 디자인에 더하여, 다이닝 테이블만 비효율적이다 싶을 정도로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 주방에서 실제로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After : 센스가 넘치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주방

이탈리아의 건축가 VITTORIO GARATTI ARCHITETTO의 손을 거쳐, 앞서 살펴본 비효율적인 주방이 실용성은 물론이거니와 보기만해도 함께 요리하고 싶은 다정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주방으로 변신하였다. 작은 주방이었지만 이 주방이 더욱 넓어 보이는 데는 역시 벽 전체를 거울로 디자인한 점을 꼽을 수 있다. 거울로 인해 반대편이 반사되며 시각적으로 개방되고 화사한 느낌이 든다. 또한, 보기만해도 답답해서 요리하다가 칼을 던져버릴 것만 같았던 비좁은 일자형태 주방은 벽까지 조리공간을 확장해 'ㄱ'자 형태의 주방으로 변신하였고, 주방 조리 공간과 다이닝 테이블 사이에는 아일랜드를 비치해 주방 조리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수납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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